[IPP]06. 기지 건설(2)

안녕하세요, 이리듐입니다.

해머를 만들었으니, 지난번에 못다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재개할 겁니다.

테크는 아마도 다음 화정도부터 나갈듯...

여튼, 시작!

광물 정리한 것. 이정도면 아마도 다음화쯤에서는 테크 나갈 수 있을듯.

음, 일단 천장에 붙어있던 돌부터 치우고...흙 치우기 귀찮으니 좋은 삽 하나 만들죠.

우선, 엑스카베이터 대가리 패턴과 두꺼운 바인딩 패턴을 만들고...

음, 음식 떨어져 가니까 수확도 돌려주고,

바인딩은 종이로 하려고 했는데, 역시 안되네요...제기랄.

대체제는 있습니다. Thaumium이라는 건데요.

만들기는 꽤나 쉬워요. 귀찮지도 않고.

일단 이 철 캡을 2개 만들어줍시다. 철조각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다음 완드를 만들어요. 싸구려지만 휘두를 일은 한번밖에 없으니 상관없어요...

다음으로는, 책! 전부 다 농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겁니다. 가죽 대신 실+패턴을 이용하면 되니까 편하죠.

그다음, 책장 만들어서 설치한다음, 완드로 우클릭해주세요. 짠!

열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원래는 탭이 왼쪽에만 있을텐데..? 이리듐 이새끼야 애드온 몇개를 깐거야

그다음, 테이블을 3개 만들어 주세요.

하나는 완드로 우클릭해서 아케인 워크테이블을 만들어 주시고...(물론 사우뮴 만드는데는 안쓰이지만)

닭을 잡아주세요~^^

퍽. 해머는 좋은 둔기입니다.

해머가 딱봐도 도끼보다 세보이는데 왜 도끼보다 딜이 낮을까

F=ma에 의해 질량은 크지만 가속도가 낮아서 그럼

3마리 잡고 나서야 깃털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닭이 가끔 깃털 떨군다고 합니다. 보타니아라는 모드의 기능이에요.

음, 블루슬라임이 날아다닌다! 사실 영혼이었나 하는 몹이에요.

앗, 금봤다!!! 금은 귀한거니 보이면 바로바로 캐 주세요.

그다음으로는 먹물이 필요한데, 없으면 길에 돌아다니는 Black Lotus를 꺾어서 검정 염료를 만들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유리병! 점토 하나 넣으면 8개 나오니 이거 쓰세요. 나중에 사움 팔때도 필요하기도 하고...

그렇게, 이거를 만들어 주세요. 약병 대신 바닐라 유리병 써도 됩니다.

그 다음, 테이블을 두개 붙여놓고 둘 중 아무거나 우클릭하세요. 그럼 이렇게 리서치 테이블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이걸 만들어 주세요. 샤드는 6개 중에 아무거나 써도 됩니다.

이렇게 아이템 위에 들면 스캔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잘은 안보이지만, To understand this, you need to study plants라고 우측 하단에 뜹니다.

즉, 멍청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너무 고퀄리티의 지식을 접했다는 겁니다.

대충, 중학교 전교 꼴지가 대학교 수학 경시문제 보고 OML 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지식은, 님들이 좀 더 똑똑해질 필요가 있어요.

수치적으로 나타내자면, 그 원소를 구성하는 원소 중 60% 이상 알고 있으면 발견이 가능합니다.

뭔소리인지 모르겠다고요? 아래쪽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은 시키는 대로 하세요. 유리를 스캔해서 수정 원소를 익히고,

철을 스캔해서 금속원소를 익힙시다.

그다음 석탄 원소를 스캔해서 에너지 원소를 익히고,

아무 샤드 중 하나를 스캔해서(그전에 Glass Phial 스캔해서 공허원소 익혀야 할겁니다) 마법원소를 익힙시다.

그 다음, 리서치 테이블을 보면, 자신이 익힌 원소들을 알 수 있습니다.

숫자도 적혀있는데, 그건 그 숫자만큼 연구포인트가 남아있다는 겁니다.

연구포인트가 뭐냐고요? 아래에 설명하죠.

음, 연금술 탭에 가서, 사우뮴 모양이 그려진 magical Metallurgy를 누르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You need scribing tools and paper to get this research note 라 써져 있네요.

(참고로 철 스캔해야 열리는, 숨겨진 연구입니다. 노란색 배경인 연구는 다 숨겨진 연구에요)

스크라이빙 툴(새로 하나 만드시는걸 추천하지만, 귀찮으시다면 그냥 아까 리서치테이블서 꺼내오세요)이랑,

종이를 가지고 있으면, Click to get a research note for this research 라고 뜹니다.

클릭해 주시면, 연구노트가 추가되었다네요.

이제 이 연구노트를 가지고 리서치 테이블에 올리면, 이상한 퍼즐같은게 생깁니다. 

왼쪽 상단의 맨 첫번째 탭에서, 이거를 눌러서 들어가면,

이렇게, 지금까지 자신이 알아낸 원소들이 쭈루룩 있습니다.

이 중 공기, 물, 불, 질서, 혼돈, 땅은 기본 원소(Priaml Aspect)입니다.

나머지는 혼합원소. 혼합원소들은 조합법이 적혀 있을겁니다.

이렇게요.

자, 그러면, 퍼즐에 대해서 설명을 하죠. 규칙은 단 하나입니다.

'어떤 원소 A는 A를 구성하는 원소나, A가 구성하는 원소로만 이어질 수 있다'

위 사진에서 예시를 들어드리죠. 금속원소는 땅+수정이죠? 그래서 땅과 이을 수 있습니다.

땅은 질서 원소와 합쳐져 수정 원소를 만드니까, 수정이랑 이을 수 있죠.

수정은 땅+질서이니까, 질서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질서는 불과 만나 에너지를 만드니까, 에너지와 이었습니다.

에너지는 공허와 만나 마법을 이루니까, 마법과 이었습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퍼즐은 이 규칙을 이용해서, 퍼즐에 처음 주어진 모든 원소(여기서는 금속과 마법)을 이으면 풀립니다.

퍼즐이 풀리면 묶인 두루마리 형태가 되는데, 이것을 우클릭으로 사용해 주시면 그 지식을 익힐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우모미터는 원래 이렇게 스캔해야 하는 겁니다.

인벤토리에서 커서 올린다고 스캔되게 하는 모드는 Thaumcraft Inventory Scanning 이에요.

여튼, 연구 완료!

읽어봅시다. Crucible에서, 마법원소 4개에다가 철을 던져서 만든다네요.

음, 일단, 가마솥을 만드세요. 참고로 뭘 만들었으면, 스캔부터 하고 보는게 좋습니다.

그다음 완드로 우클릭해주면, 크루시블크루시발완성.

참고로 사움미터는, 포탈(지옥포탈도 됩니다)이라던지,

물 같은 액체,

양 같은 몹도 다 스캔 가능합니다!

다만, 스캔하려는 물체에 원소 설정이 되어있지 않다면, 

그건 오른쪽 하단에 Nothing can be learned from this 라 뜨면서 스캔이 안되니까 주의하세요.

뭐 가장 간단한 방법은 모든 걸 스캔해 보는 겁니다.

참고로 연구를 하다가 연구포인트가 떨어지거나, 다른 원소의 조합법을 이미 알고 있어요!라고 한다면,

원소를 클릭해서 박스쳐진 부분에 놓은 다음, 합치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이동원소를 발견했습니다. 참고로 첫 발견때는 원소 2개 더 줍니다. 그래서 3개.

이외에도 이것저것 만들어 보세요. 꽤나 재밌습니다.

물론 이짓을 처음 하는 경우만 재밌고, 몇번 하다보면 아무리 해도 원소가 발견이 안돼서 포인트만 날려먹음

참고로, 한번 합성할때마다 재료 연구포인트 1씩 날아갑니다. 이거 유의하세요.

실패하든 성공하든 1씩 날아감.

뭐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크루시발 근처에 무한물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아무데나 퍼도 무한물이 성립하는 2*2 무한물을 선호합니다.

만약 서버에 무한물이 꺼져있다! 하면 그냥 포터블 탱크로 바다나 강, 호수에서 퍼오세요...

여튼, 크루시발에 물을 담고, 아랫부분에는 불을 지피거나, 용암을 두는 등으로 열을 공급해 줍니다.

제대로 했다면 몇 초 뒤에 물이 끓는 모션이 나올 겁니다.

참고로 끓는물에 들어가면 천천히 죽어갈 겁니다...자기를 끓이거나 남을 끓여먹는 식인종같은 짓은 하지 맙시다.

음, 그리고 동그라미 친 부분에 커서를 갖다대면 그 원소를 포함하는 아이템이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스캔을 별로 안해서 어스 샤드밖에 없지만, 많은 아이템을 스캔하다 보면 저게 점점 늘어날 겁니다.

어스 샤드 1개에는 마법 원소 1개가 들어있습니다.

4개가 필요하니 4개를 준비하고,

크루시발에 담긴, 끓는 물에 어스 샤드 4개를 던진 다음,

퐁! 소리가 들리면

철까지 같이 던져주세요. 퐁 소리 안날때 던지다가, 철도 원소로 분해되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조심.

철이 들어가자마자, 사우뮴으로 변해서 튀어나옵니다! 근데 어스 샤드에는 마법 원소 말고도 다른것도 있었죠?

그건 어떻게 되냐고요?

시간이 지나면 색깔 있는 방울이 올라오면서 자연적으로 분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양이 많다면 분해 과정에서 플럭스라는, 보기만 해도 기분 나쁜 보라색 액체/기체들이 생기니 좋지 않아요.

그래서, 완드로 쉬프트+우클릭을 해서 크루시발의 물을 날리면, 플럭스가 즉시 생기면서 물이 증발합니다.

사실 완드에는 발화 마법이 기본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아니, 변환 마법인가? 아무튼. 연금술일지도..?

이 플럭스 기체는, 하늘을 뚫어서

하늘로 날리는게 편합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먹어치울수도 있긴 한데...

음, 두개 더 만들었더니 이번에는 액체...

블럭으로 메웠다가 부수는 방법으로 없애줍시다. 

가끔 가다 크루시발 위에 있는거 치울때 블럭이 크루시발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조심...

여튼, 이거 하나 한다고 시간을 더럽게 많이 끈 것 같지만, 사실 이거 하는데는 시간 별로 안걸렸습니다.

만들어 줍시다. Thaumic 이라는 효과가 있죠? 이거는, 도구에 쓰이면 모디파이어 수를 1 늘려줍니다.

원래는 0이어야 하는데, 모디파이어 수 1인거 보이시죠?

참고로 도구의 1~2개 부위에 쓰면 1 추가, 3개 이상이면 2 추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종이는 그냥 쓴 개수만큼 추가.

근데 뭐, 굳이 전체 부위를 스탯 떨어지는 종이나 사우뮴으로 만들 필요는 없죠.

주로 바인딩류(바인딩의 스탯은 도구 스탯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에 사용됩니다.

참고로, 레톤을 가장 편하게 바르는 방법은 블럭 5개+가루 5개입니다.

정확히 50개죠.

참고로, 이 엑스카베이터는 해머의 삽 버전입니다! 3*3 영역을 캡니다.

참고로 떨어져 있는 아이템도 스캔할 수 있습니다...

음, 이제 치슬질한 돌로 벽을 깔끔하게 해 줍시다. 

근데 25*25*5나 되는 공간의 벽에 돌을 일일이 놓으려면 힘들잖아요?

그래서, 빌더 완드를 씁니다.

 사실 원조는 엑유꺼긴 한데, 이것보다 Better Builder's Wands 모드의 것이 기능이 더 많고 싸서 많이 씁니다.

다이아(한번에 64개까지 배치 가능)는 무리고, 철(한번에 9개까지)만 해도 쓸만합니다.

이렇게, 코블 9개 깔아놓은 다음, 깔 방향으로 커서를 대면 흰 가상의 블럭 모양이 생깁니다.

이때 우클릭해주면 흰 블럭 모양대로 블럭이 배치됩니다. 직접 써보면 매우 편합니다!

그렇게, 빌더완드 덕분에 천장공사를 매우 빠르게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치슬로 무늬를 내 줍시다.

중간에 구상했던거랑 다르게 해버려서 수정하기 매우 귀찮았다는 건 덤.

치슬질할때 팁이라면, 장식할 구역이 크다면 미리 어떻게 할건지 계획 세우고 하세요...

중간에 고치려면 그게 더 어려움.

용광로 있던쪽도 인테리어 하다보니(...)

난 용광로에 내 몸을 던지긴 싫으니까, 걍 5분 지나서 디스폰 될때까지 놔뒀습니다.

앗, 근데 이건 왜 1개밖에 안되지?

키 설정에서, Better Builders Wands에서 Change mode 키를 설정한 다음,

그거를 누르면 모드가 변경됩니다. 참고로 철은 모드가 조잡한데, 다이아는 매우 다채롭습니다!

여기서는 그냥, 수직모드로 해주면 됩니다.

앗, 저기 안했네. 

바닥도...

으으, 바닥공사 하다가 슬라임 액체 쏟아졌는데, 막으려다가 소스블럭 메움(...)

슬라임 액체에 닿아도 용암이 옵시디언이 되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위대한 발견은 실수로부터 비롯되기도 하는 법이죠.

음, 괜찮나..? 용광로 위에 붙어있는건 채광레벨이 코발트인 오리칼쿰입니다(...)

음, 저기가 좀 어색하군요.

끝! 사실 광산통로는 치슬질 제대로 안돼있지만...저건 굳이 안고쳐도 되겠지.

4화도 그렇고, 원래 집 짓고 건축하고 인테리어하고 하는게, 플탐에 비해 분량이 안나옴.

이번게 2시간정도 플레이한건데, 80장밖에...

김병만이 옛날에 정법에서 '집짓는게 노력에 비해서 가장 분량이 안나온다'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다음화에서는 기계실 짓고, 본격적으로 테크를 나갈 겁니다.

여튼, 그럼, 이만!